2026년 햇살론

중저신용자

정책대출

2026년 햇살론 통합, 한도 최대 1천만 원 줄어요

2026년 햇살론 통합, 한도 최대 1천만 원 줄어요

2025. 12. 2.

내년부터 햇살론, 왜 이렇게 바뀔까?

저신용자 정책대출이 내년부터 다시 개편됩니다

특히 중·저신용자를 위한 햇살론 대출 한도가 최대 1,000만 원까지 줄어들어요!

정부는 그동안 나눠 운영하던 여러 보증상품을 정리하고,

햇살론 특례보증과 일반보증 체계로 재구성하기로 했습니다.

2026년에 햇살론이 어떻게 바뀌는지,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1. 먼저, 금리가 크게 달라집니다

내년부터 햇살론15 + 최저신용자특례보증이 하나로 묶여 ‘햇살론 특례보증’이 됩니다.

정부는 여기에 예산을 직접 투입해 금리를 크게 낮추는 정책을 확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특례보증 금리(최저신용자 대상)

기존 금리: 연 15.9%

개편 후 금리

  • 일반 차주: 연 12.9%

  • 사회적 배려계층: 연 9.9%


👉 최저신용자 금리가 오히려 더 낮아지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2. 그런데… 일반보증(중·저신용자 대상) 금리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내년부터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가 ‘햇살론 일반보증’으로 통합되지만, 여기는 금리가 거의 변하지 않아요.


일반보증 금리(중·저신용자 대상)
  • 근로자햇살론: 약 14% 수준(금리 + 보증료 포함)

  • 햇살론뱅크: 평균 10~11%대


정부는 “민간 재원으로 운영돼 금리 인하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어요.


그래서 생기는 문제: 금리 역전

금융의 기본 원리는 “위험이 크면 금리가 높다”인데,

이번 개편은 이 원리가 서민금융 안에서 뒤집히는 상황을 만들었어요.


금리 역전 구조
  • 최저신용자 대상(특례보증)9.9 ~ 12.9%

  • 중·저신용자(일반보증)10 ~ 14%


신용도가 더 높은 사람이 더 높은 금리를 내게 되는 셈이에요.


이 때문에

  • 형평성 논란

  • 정책 취지 훼손

  • 공급 쏠림


    등이 걱정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이 내용은 정부 예산이 더 필요해, 실제 적용 여부는 12월 예산 심의를 지나야 확정됩니다. 즉,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기억해 주세요.



3. 공급 불균형도 생길 수 있어요

특례보증 금리가 크게 내려가면 수요가 특례보증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큽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 특례보증: 정부가 보증

  • 일반보증: 은행이 손실 위험 부담


이렇게 구조가 달라져서 일반보증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중·저신용자 대출 접근성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올해 대출이 필요하다면, 이렇게만 기억하세요

내년부터 서민금융은 최저신용자 금리만 크게 내려가고, 중·저신용자 금리는 그대로입니다.

수요가 몰리면 내년에는 심사도 더 까다로워지고, 공급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올해 대출이 필요하다면 아래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1. 정책대출만 기다리면 불리해질 수 있어요

최저신용자는 금리가 내려가지만, 중·저신용자는 혜택이 없습니다. 내년 심사는 오히려 더 어려워질 수 있어요.


2. 올해가 조건·승인 가능성이 더 안정적이에요

금리도, 공급도, 심사도 올해가 내년보다 유리할 가능성이 높아요.


3. 여러 금융사를 비교하면 ‘가능한 곳’을 빨리 찾을 수 있어요

중·저신용자는 금융사마다 승인 기준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어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내년에는

  • 심사 강화

  • 공급 축소 가능성

  • 금리 역전으로 일반보증 쏠림 감소


이런 흐름 때문에 “나와 맞는 금융사”를 찾는 게 더 어려워질 수 있어요.

지금은 여러 금융사를 비교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을 빠르게 찾는 게 중요해요.



한줄 정리

중·저신용자는 내년보다 올해가 더 안정적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분은 지금 한도·금리를 먼저 확인하는 게 유리해요.